라이어1

시사투데이 조수현기자] '라이어1탄' 이라 쓰고 주저 없이 '국민연극'이라 읽는다.

"연극을 보는 2시간동안 너무 재미있어서 미친듯이 웃고,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충전하고 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난 1일(월요일) 오후 5시30분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에서 공연중인 연극 '라이어1탄' 무대를 찾은 한 관객이 얼굴에 웃음가득 '엄지척' 을 하며 한 말이다.

연극 '라이어1탄'이 이처럼 18년이라는 강산이 두번 변하는 세월동안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연극 '라이어1탄'은 영국의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해학을 담은 강렬한 웃음코드로 관객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며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사랑 받아온 스테디셀러 작품.

7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싱크로율 100%의 연기는 극을 더욱 현실감 있고 흥미롭게 만들면서 관객들이 무대위 열연을 펼치는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야말로 미친듯이 웃을 수 있는 연극이 '라이어1탄'이다.

특히 '라이어1탄'은 청소년에서 장년층까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으로 숨 막히는 반전,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이어지는 폭소 퍼레이드는 한 순간도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라이어1탄' 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 꼭 다시 보고 싶은 연극이다' 라는 말로 연극을 향한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내고 있는 점이 '라이어1탄''이 오랫동안 관객들에게 사랑 받는 충분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연극 '라이어1탄'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 파파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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