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중요성과 효과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

이윤지

| 2016-08-16 00:04:04

산림청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열섬현상을 해결하고 도시숲 정책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시숲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연중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열섬현상은 일반적인 다른 지역보다 도심의 온도가 높게 나타나는 현상.

‘찾아가는 도시숲’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주요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한국 도시숲의 현황을 알리고, 도시숲의 중요성과 효과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6일 오전 11시∼오후 2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 출연진인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 씨 등이 자리해 폭염 속 뜨거운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도시숲 그늘우산 씌워주기’ 행사를 갖는다. 아울러 사전 SNS 이벤트에 첫 번째로 응모한 주인공을 직접 찾아 도시숲을 상징하는 미니화분을 전달하고 도시녹화운동의 중요성을 홍보한다.

도시숲 홍보와 관련한 온라인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산림청 도시숲 캠페인 누리집(http://www.urbanforestkorea.com)에 ‘내게 도시숲이 필요한 이유’ 등의 사연을 올리면 5000개의 미니화분을 가정과 직장에 직접 배달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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