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 10월 15일 테일러와 맞대결

박미라

| 2016-08-30 21:20:57

3전 1승 2패…마닐라서 2승 도전 한국 최초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 최초 여성 UFC 파이터 함서희(29·부산팀매드)가 미국 선수를 상대로 2번째 승리를 노린다​.

함서희는 오는 10월 15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97에서 대니얼 테일러(27·미국)와 여성 스트로급 경기를 펼친다.

지난 2014년 UFC에 진출한 함서희는 3전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신장 157㎝인 함서희는 UFC와 계약하기 전까지 여성 아톰급에서 활약했지만, UFC에는 해당 체급이 없어 스트로급에서 신체적 열세를 감수하고 경기를 치뤘다.

이번에 맞대결을 펼칠 테일러는 신장 152㎝의 스트로급 최단신 선수로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7승 2패다.

올해 첫 아시아 대회인 UFC 마닐라의 메인이벤트는 BJ 펜과 리카르도 라마스의 페더급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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