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로페즈' 32R '현대엑스티어 MVP' 선정
박미라
| 2016-09-27 14:54:15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전북 현대 로페즈가 32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로페즈는 24일 성남FC와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로페즈는 10호 골을 넣었고, 전북은 3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페즈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된다.
32라운드 베스트 11로는 공격수 조나탄(수원)·마르셀로(제주), 미드필더 진성욱(인천)·김보경(전북)·라자르(포항)·로페즈, 수비수 홍철(수원)·김광석(포항)·권한진(제주)·고광민(서울), 골키퍼 이창근(수원FC)이 뽑혔다.
베스트 매치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베스트 팀으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제주는 지난 25일 상주 상무를 5-1로 대파하며 상위 스플릿을 조기 확정했다.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MVP는 경남 이호석이 받았다.
베스트 11은 공격수 김동찬(대전)·이호석(경남), 미드필더 포프(부산)·루이스(강원)·최진수(안산)·남광현(경남), 수비수 용재현·닐손주니어(이상 부산)·여성해(경남)·김해식(대전), 골키퍼 박주원(대전)이 뽑혔다.
베스트 매치는 대전-안양전, 베스트 팀은 안산 무궁화가 선정됐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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