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7급 공채 필기시험 10월 1일 일제실시

정미라

| 2016-09-29 10:31:51

122대 1의 평균 경쟁률 기록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7급 공개경쟁신규임용시험(공채)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10월 1일 일제히 실시된다.

서울을 제외한 부산 등 16개 시도에서 총 275명 선발에 3만3,548명이 지원해 전년도 125.1대 1과 비슷한 수준인 12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북 284.5대 1, 인천 249.3대 1, 광주 205.8대 1, 경기 196.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시험과 연구·지도직 시험도 함께 치뤄진다. 9급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서울을 포함해 17개 시도 281명 모집에 2,760명이 지원해 9.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지도직의 경우 서울 포함 12개 시도 263명 모집에 6,519명이 지원해 24.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1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11월말에서 12월초에 걸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수험생은 해당 시험장에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 유효한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또한 시험시간 중에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배탈, 수분과다 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채홍호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은 “수험생은 반드시 해당 지역의 시험공고문을 확인해 시험장소, 유의사항 등을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며 “올해 마지막 공채시험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험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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