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안전센터 현장근무 경찰관 개선 활동복 지급

김지혜

| 2016-10-06 10:37:23

개선된 해경안전센터 활동복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7일부터 전국 95개소 해경안전센터 현장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개선된 활동복을 지급한다.

기존 근무복의 권위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일반 국민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넥타이 착용방식의 근무복을 현장 대응에 적합한 활동복 형태로 개선했다.

올해 1월부터 현장 대응능력에 적합하고 신속한 기동성 확보를 위해 추진된 신규 활동복은 3월, 8월 2차례의 현장 의견 수렴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편의, 기능성, 활동성에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현장 선호도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반영해 시인성이 뛰어난 노랑색과 블랙 혼합 색상을 적용하고 차이나 칼라와 집업 방식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양쪽 어깨에는 해양경찰 상징표지와 태극기를 부착해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채광철 해양장비관리과장은 “전국 해경안전센터 근무자가 착용하는 활동복을 개선함으로써 그동안 근무복 착용의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제복의 권위적 이미지를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마련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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