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야구 전도사' 이만수 전 SK감독, 라오스 총리 훈장 받아
박미라
| 2016-10-07 13:57:59
지난 2014년 12월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라오스에 야구 보급
이만수(왼쪽 5번째)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교육체육부에서 통룬 총리가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야구불모지 라오스 '야구 전도사' 이만수(58)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 교육체육부에서 통룬 총리가 수여하는 훈장을 받았다.
헐크파운데이션은 7일 "라오스 정부가 이 전 감독과 라오 브라더스 현지 책임자 제인내, 스포츠용품을 후원한 데상트에 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2월 SK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이 전 감독은 야구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고 있다.
야구팀 라오 브라더스를 만들어 물심양면으로 라오스 청소년을 돕고 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시상식에서는 라오스 교육체육부장관이 총리를 대신해 훈장을 수여했고, 이 전 감독은 라오스 관리들과 스포츠 교류에 대해 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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