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피해 구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태현
| 2016-10-21 10:54:57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앞으로 소비자는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피해 예방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미리 제공받고 피해 구제 절차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여러 기관에 전화하고 누리집을 찾아 헤매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행정자치부, 공정거래위원회는 피해 본 소비자가 손쉽게 구제를 신청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12월말부터 제공된다.
지금은 기관별로 피해구제 창구와 누리집이 분산돼 있는데 연계를 통해 ‘상품과 안전정보 제공→상담→신청→결과안내’까지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올해 말까지 30여개를 연계해 12월말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추가로 약 60여개 기관과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자부 측은 “각 기관이 맞춤형 정보제공에 참여하고 피해구제 창구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며 거래하고 피해 구제도 편하게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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