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군 합동,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공용화기 사용 강력 대응
전해원
| 2016-11-02 09:37:00
정당한 법집행에 불법 저항 시 강력 대응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1일 오후 서해 특정해역에서 집단침범, 선체충돌 등 극렬 저항하는 중국어선을 나포(2척)·퇴거(30여척)하기 위해 공용화기 등을 사용 강력 대응했다
해경 기동전단이 오후 5시 6분경 특정해역을 3해리(약5.5km) 침범해 집단으로 불법조업 하는 중국어선군을 발견하고 2척을 나포해 인천으로 압송을 시작했다. 이때 주변에 있던 중국어선 30여척이 나포된 중국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해경함정을 위협하며 집단으로 저항했다.
해경은 해군과 합동으로 정당한 법집행에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 지난 10월 11일 ‘정부합동 대책’ 이후 처음으로 공용화기를 직접 사용해 단호히 대처했다.
해경 관계자는 “정당한 법집행에 불법으로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공용화기 사용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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