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3자녀 가구 어린이집 우선입소 시행
이해옥
| 2016-11-09 12:52:21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접속
임신육아종합포털 신규 등록 화면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3자녀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입소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를 8일부터 적용해 시행한다.
이를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게 당초 100점이던 입소 순위 점수를 200점으로 상향 조정하고 3자녀 이상이면서 맞벌이가구인 경우에는 최우선 입소보장을 위해 추가로 가점 300점을 부여해 총 700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 측은 “이번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입소 우선혜택 추가 부여는 우리 사회의 시급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자 지난 8월 발표된 ‘저출산 보완대책’에 반영된 내용이다”고 했다.
자녀의 우선입소혜택을 받기 위해 어린이집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인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http://www.childcare.go.kr)’에 접속해 입력할 경우 입소 점수와 순위에 반영된다. 기존 3자녀 이상임을 입력한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점수가 반영되며 점수 반영 여부와 순위 변동 내역은 아이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