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 개최
이윤재
| 2016-11-17 10:36:31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국민안전처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화재양상의 다양·복잡·대형화로 화재원인 규명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과학적 화재조사기법에 대한 학술연구 발표와 토론을 위한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7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17, 18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에서 전국의 소방관서 화재조사관, 유관기관, 소방관련학과 학생, 학회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
17일은 ‘화재조사 실효성확보방안’에 대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광선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국 19개 시·도에서 우수작으로 출품한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가 열린다. 우수자 19명은 국민안전처장관과 한국화재감식학회장의 상장이 주어지는 영예를 안게 된다. 이튿날은 ‘미국의 방화 화재조사’에 대한 부경대학교 변상호 교수의 발표와 선진 화재조사 정책에 대한 토론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처 이재열 소방정책국장은 “앞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를 위해 전문가 육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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