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모집병 지원 시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간소

김태현

| 2016-11-21 11:43:02

행자부 ‘1365자원봉사포털’과 병무청 ‘병무행정시스템’ 정보공유 행정자치부

시사투데이 김태현 기자] 특정 분야에서 특수한 역할을 수행하는 군대 모집병을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기 위해 내야하는 ‘자원봉사 확인서’ 제출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 행정자치부는 ‘1365자원봉사포털’과 병무청 ‘병무행정시스템’ 자원봉사 실적 정보를 21일부터 공유한다.

그동안 봉사활동 가산점을 받기 위해 자원봉사 확인서를 출력해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제출했다. 앞으로는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자원봉사 실적 연계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된다. 즉 지원서에 작성한 봉사활동 내용을 증명하기 위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실적이 자동으로 검증된다.

사회복지자원봉사(VMS), 청소년자원봉사(DOVOL)에 기록된 자원봉사 실적도 본인이 연계에 동의하면 1365자원봉사포털에 실적이 합산돼 병무청에 제출된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전 국민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365자원봉사포털을 지속적으로 개편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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