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세정보 모바일 서비스 제공
방진석
| 2016-12-12 10:21:15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소비자가 제작자, 차종, 연식별 중고차 시세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중고자동차 시장 선진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9월 30일부터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11월 한 달간 인터넷을 통한 시세정보 조회 건수는 6만2,155건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세정보 공개는 소비자가 중고차 시세를 알지 못해 과도한 가격을 지불해 구매하거나 과도하게 낮은 가격으로 광고하는 허위·미끼매물로 인한 피해사례가 빈번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시세정보는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현대캐피탈, KB차차차, SK엔카직영 5개 기관 정보를 교통안전공단에서 취합해 매월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제작자, 차종, 연식, 시세정보 제공기관을 선택해 소비자가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제공 중인 자동차이력관리정보 조회 서비스와 이번 중고차 시세정보 공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충분한 사전 정보를 갖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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