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경선 통해 제 9대 회장 재선
류철현
| 2016-12-14 09:48:17
임기 동안 역도 발전에 최선 다하겠다 역설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병도회장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병도 회장이 제 9대 회장에 재선돼 4년 동안 연맹을 이끌게 됐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은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의 명가로 꼽힌다. 패럴림픽 4연패의 신화 창조, 전체급 통합챔피언 배출, 8회 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 등 스포츠 강국 대한민국의 국위선양에 앞장서왔다.
장애인스포츠 효자종목인 역도의 명성을 재건해야할 막중한 책임을 안고 실시된 제9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선거에서 이병도회장이 경선을 통해 새로운 제9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8일 이충문화체육센터(경기도 평택)에서 실시된 제9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선거는 연맹 역사상 최초로 경선으로 치러졌다. 역도인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진행돼 후보로 나선 이병도 회장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이병도 회장은 선거전 ‘선수를 위한 선수중심의 연맹운영’, ‘연맹 내부의 화합도모 및 합리적인 사무국 운영’ ‘열악한 환경의 시도지부 운영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역도 발전 도모 등을 역설해 역도인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제 9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병도 회장은 주식회사 신우산업 대표이사, 서울문화 홍보원 상임고문, 사단법인 한국말산업 중앙회 부회장, 순천시 생활체육 걷기연맹 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제공 대한장애인역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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