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습폭설 대비 인명구조훈련
노유진
| 2017-01-17 09:38:01
시사투데이 노유진 기자]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는 16일 부터 20일까지 5일간 호남권역 무등산국립공원 등지에서 겨울철 폭설로 인한 산악사고와 교통사고 발생에 대비한 ‘산악 및 고속도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폭설로 따른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현장투입과 대응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호남119특수구조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훈련은 겨울철 사고다발 지역 현장 확인·점검, 사전 상황판단을 통한 현장 접근로 확인, 대응절차 강구, 현장 위험요인 제거, 폭설 고립 등산객 구조, 빙판길 다중추돌 교통사고 고립차량 구조, 응급환자의 신속한 헬기이송 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석환 대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폭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훈련을 통해 호남권 재난현장 대응기관의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해 국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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