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두산그룹, 공동육아나눔터 활용한 부모교육 지원
박천련
| 2017-01-24 12:00:17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와 두산그룹은 부모교육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공동육아나눔터를 활용한 부모교육을 함께 지원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돌봄 품앗이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열린 공간으로 현재 전국 74개 시·군·구에 120개 운영 중이다.
여가부와 두산그룹은 2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소재) 17층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영유아 마음건강을 위한 부모교육 품앗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녀양육 사례 공유와 품앗이 활동 등이 가능한 ‘부모교육 품앗이’를 지원해 부모역량을 강화하는 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전국 120개 공동육아나눔터를 중심으로 지역 부모들이 모여 ‘부모교육 품앗이’ 운영 시 월 1회 품앗이 모임, 부모교육 강사 파견, 부모·자녀심리 검사, 육아 관련 프로그램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두산그룹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 인천, 창원을 중심으로 두산그룹 직원과 지역사회 주민 대상 부모교육 강좌를 운영해 부모교육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이번 ‘부모교육 품앗이’ 지원을 통해 더 많은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부모교육에 참여하고 사회공동체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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