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 야구장에서 만나요', KBO 시범경기 일정 발표

박미라

| 2017-01-25 19:25:37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개막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공식 엠블럼(사진제공=KBO)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2017 KBO 타이어뱅크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4일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이후 3월 26일부터 12일 동안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맞붙어 팀당 12경기씩 총 60경기를 치른다.

지난해까지 팀당 18경기씩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1일로 늦춰지고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가 개최돼 경기 수가 줄었다. 따라서 시범경기가 팀당 12경기씩으로 축소됐다.

경기 일정은 이동거리 및 구장 공사 일정 등을 감안해 편성됐다.

수원 kt 위즈 파크는 시범경기 전 기간 공사가 진행돼 경기가 편성되지 않았다.

경기 시작 시간은 모두 오후 1시다.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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