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 위한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 모집

박천련

| 2017-02-17 11:21:56

여성가족부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가족과 함께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을 치유하고 학교적응을 도울 ‘2017년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을 오는 3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전국 220여 개 시·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며 심사를 통해 총 33개의 운영기관이 선정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를 실시하며 3월 중 최종 운영기관을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2017년 가족치유캠프’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초등학생(4~6학년)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2박 3일 합숙캠프를 운영하고 치유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1회 이상의 사후모임을 진행해야 한다.

가족치유캠프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주로 주말과 방학을 이용해 총 33회 운영된다. 집단상담(청소년/부모/가족), 부모교육, 체험활동(숲체험, 드론체험, 해양체험),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신할 수 있는 대안활동(보드게임, 체육활동) 등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가족역할극’ 등을 통해 자녀와 보호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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