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강소기업에 채용 약정된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 지원

정미라

| 2017-03-06 09:48:48

고용노동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이 갈만한 괜찮은 중소기업으로 선정한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재학 중 전액등록금과 장려금 등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신입사원 월급,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이 우수해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알찬 중소기업을 고용노동부가 추려 선정한 것으로 현재 1,118개소며 워크넷에서 기업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3일 ‘청년 중소기업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친화강소기업 취업-국가장학금 지원’ 연계를 통한 청년 중소기업취업 지원, 청년워크넷(www.work.go.kr/jobyoung)과 청년포털(www.young.go.kr)간 콘텐츠 제휴를 통한 기업정보·청년채용정보·청년지원정책정보의 공유확대 활성화 등을 포함한다.

협약에 따르면, 재학 중에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의 ‘희망사다리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희망사다리장학금 수혜자가 되면 졸업 전까지 매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원을 받는다.

고용부 측은 “대학생 입장에선 졸업 전에 채용을 확정하고 등록금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대학을 마칠 수 있어 좋고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먼저 발굴해 채용하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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