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취약지역 관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정미라

| 2017-03-09 11:48:16

땅밀림, 산사태 취약지역 집중 점검 산림청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산림청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림 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땅밀림, 산사태 취약지역 전 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땅 밀림지역 2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2만 1406개소 등 산사태 취약지역의 재해발생 위험을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전조치는 낙석 제거, 배수로·배수구 정비 등이 시행된다.

특히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대피체계구축(대피장소·대피경로·주민 연락처)을 정비하고 집중호우기 이전 생활권 주변에 사방댐 등을 우선 설치하는 등 인명·재산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이용권 산사태방지과장은 “이번 해빙기 점검을 통해 산림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예방 조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산사태 재해 걱정 없는 안심국토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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