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여자배구대표팀,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3위로 마감

박미라

| 2017-03-14 18:14:50

박혜민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 이주아 베스트 미들 블로커상 수상 한국 U-18 여자대표팀 선수단 (사진 제공=대한배구협회)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태국을 제압하고, 2017 제11회 아시아유스여자(U-18) 배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3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태국을 3-0(25-17 25-17 28-26)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중국에 2-3(25-19 25-14 23-25 19-25 13-15)으로 졌지만 태국을 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세트를 가볍게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심미옥의 서브 에이스와 이주아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경기는 3세트에서 마무리 됐다. 11-16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이윤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26-26 듀스에서는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혜민은 베스트 아웃사이드 스파이커상을 받았고 이주아는 베스트 미들 블로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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