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산불방지 대비 특별교부세 49억 지원

김지혜

| 2017-03-21 10:00:38

국민안전처

시사투데이 김지혜 기자] 국민안전처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특별교부세 49억원을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다.

최근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령되고 있고 지난 11일 23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대될 수 있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 중 2~5월 봄철에 가장 많은 281건(71%)이 발생했다

안전처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17개 시·도에 총 4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 산림연접지 인화물질 제거, 산불감시초소 정비, 예방홍보 등에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철저한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산불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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