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간판' 김수현,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69㎏급 용상 1위·합계 2위

박미라

| 2017-04-27 14:56:07

인상 100㎏ 3위, 용상 130㎏ 금메달, 합계 230㎏ 2위 지난 26일(현지시간)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69㎏급 경기에서 김수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미란을 본 후 역도에 입문한 김수현(22·경북개발공사)이 '유망주'를 넘어 '국내 유도 여자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수현이 2017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여자부 69㎏급에서 용상 1위·합계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26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경기에서 인상 100㎏을 들어 이 부문 3위에 올랐고, 용상에서는 13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230㎏을 기록한 김수현은 233㎏(인상 107㎏, 용상 126㎏)을 든 스단후이(중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모두 메달을 수여해 김수현은 금, 은, 동메달을 하나씩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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