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 풍성한 행사 전국에서 열려
박천련
| 2017-05-01 12:09:49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한 달간 청소년과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를 진행한다. ‘청소년의 달’은 1964년부터 시행되다 1989년 법적근거를 갖추어 올해로 29년째를 맞이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각종 청소년 체험·활동·교류의 장으로서 2005년부터 시작됐다. 2008년부터 광주, 대구 등 지방을 순회해 올해는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25일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여수시 박람회길 소재)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강연, 공연, 전시가 진행된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인 ‘성년의 날’은 민법상 만 19세에 이른 청소년들이 성년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할 수 있도록 1973년부터 시행됐다. 여가부는 15일 서울 AW컨벤션센터(종로구 자하문로 소재)에서 열리는 올해 ‘성년의 날 기념식’에서 성년 통과의례 공모전 시상, 참정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홍보물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9일 ‘청소년계 연합학술대회’(서울역사박물관)를 비롯해 24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청소년 특강 – 올림픽을 만드는 사람들-평창 동계올림픽’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청소년단체 등이 마련한 1,000여개 행사가 청소년들을 만난다.
손애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걸맞은 역량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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