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타점 활약…투수진 난조로 팀은 '패'
박미라
| 2017-05-25 19:10:46
4타수 1안타 1타점 활약, 시즌 타율 0.257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추신수가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올렸으나 투수진의 난조로 팀은 패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7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보스턴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7을 유지했다.
이날 세 번째 타석까지 모두 범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3-8로 끌려가던 8회 1사 2루에서 보스턴 선발 크리스 세일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추신수의 안타로 세일은 강판됐지만, 텍사스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투수진의 난조로 4-9로 패했다.
이틀 연속 패한 텍사스는 시즌 24승23패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는 유지했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결장했다.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