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부터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이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을 통해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무료로 첨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경력 5년 이상의 분야별 전문 원어민 에디터 450명을 확보했다. 구직자는 각 지원 분야별로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기초 가이드, 문법 교정, 표현전달력 개선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료 첨삭은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대상으로 매월 300건까지 선착순으로 해 준다. 연말까지 총 2,000건 정도 제공될 예정이다. 개인당 총 2회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불만족 시 재 첨삭을 통해 구직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때까지 지원한다.

구직자는 서비스 신청 후 3일 이내 첨삭 결과를 조회할 수 있고 만족도와 후기를 사이트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까지 받을 수 있다.

공단 박영범 이사장은 “해외취업 상담을 받는 청년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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