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4시즌 연속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올라
박미라
| 2017-07-06 18:25:53
권한나 6골, 주희 15개 슈팅 막아내며 경기 MVP
서울시청 권한나(오른쪽)(사진제공=핸드볼협회)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서울시청이 삼척시청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4시즌 연속 SK핸드볼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서울시청은 6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삼척시청을 23-22로 꺾었다.
서울시청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오는 8일부터 3전2선승제의 챔프전을 치른다.
서울시청은 골키퍼 주희의 계속된 선방으로 전반을 14-7로 크게 앞섰다.
삼척시청은 후반 들어 김한나와 이혜정의 득점 속에 2골차까지 따라 붙었다. 삼척시청의 공세에 시달리던 서울시청은 후반 막판 상대 추격을 힘겹게 뿌리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권한나는 6골을 책임졌고, 주희는 15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경기 MVP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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