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종목별 대회 스포츠인권 홍보 나서
이한별
| 2017-07-27 06:59:38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대한체육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종목별 주요대회에 직접 방문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홍보 및 인지도조사’를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까지도 스포츠현장에서 폭력·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홍보 필요성을 인지하고 선수권대회 등 종목별 주요 대회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를 진행한다.
올해는 육상, 축구, 배구 등 총 23개 종목의 주요대회에 방문해 스포츠인권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부스에서는 폭력·성폭력에 대한 신고, 상담 신청 방법 안내 등 스포츠인권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 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인권센터와 스포츠인권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스포츠인권에 대한 상담 또는 신고 서비스는 스포츠인권센터(서울 송파구 소재, 02-4181-119)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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