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개청식 개최

이지혜

| 2017-09-26 10:29:13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지혜 기자] 국방대학교가 26일 충남 논산시 신사옥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황명선 논산시장, 각 군 총장, 교직원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개최했다.

국방대학교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에 따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충남 논산시로 이전하게 됐다. 신청사는 부지 69만7,207㎡에 본관(지하 1층 지상 4층)을 포함해 총 65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4년 11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했다. 교직원 490명(교육생 연인원 5천여명)도 이전했다.

이번 국방대학교 이전으로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개별 이전하는 39개 기관(임·직원 9,041명) 이전이 완료됐다. 혁신도시 내 107개 기관(임·직원 3만3,212명)을 포함해 총 146개 기관(임·직원 4만2,253명)이 이전했다.

향후 청사 신축 중인 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게 되면 총 154개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사업이 모두 완료된다.

국토부는 이에 맞추어 공공기관 임직원은 물론 이주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주택, 학교, 교통, 의료 등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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