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주말 밤을 뜨겁게 달굴 ‘묵호야시장’ 개장
방진석
| 2017-09-29 16:22:02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강원 동해에서 행정안전부 지정 제10호 ‘묵호야시장’이 29일 정식 개장한다.
‘묵호 야시장’은 동해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동쪽바다중앙시장 내 조성됐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시장 중앙통로 30개 매대에서 타코, 스테이크 등 기존 인기 있는 야시장 메뉴와 함께 문어탕수육, 오징어떡볶이, 대세롤(삼겹살 말이 새우튀김) 등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들이 판매된다.
야시장 진입로는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야시장 근방에 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해 방문객들의 이용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기존 동쪽바다중앙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어시장은 물론 전국항으로 유명한 묵호항, 동해시 대표 관광지인 묵호등대마을과 논골담길이 야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김현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야시장 개장으로 그동안 침체됐던 동해시의 전통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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