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천(태장동) 야생조류 분변 H5N3형 AI 바이러스 검출
김태희
| 2017-10-23 10:19:39
[시사투데이 김태희 기자] 강원도 특별예찰 중 원주시 태장동(원주천)에서 지난 18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시료 1점에서 H5N3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 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으로 즉시 통보하고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예찰활동은 원주천을 비롯해 철새도래지인 섬강에 대한 겨울철새 서식현황조사(국립생물자원관), 검출지역 반경 10km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긴급예찰(국립환경과학원, 원주지방환경청), 검출지역 주변 철새서식지 출입통제를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다.
과학원 측은 “검출된 H5N3형 AI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4일까지 알 수 있다. 확인 즉시 관계기관으로 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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