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권역외상센터 진주경상대병원 선정
정유진
| 2017-11-30 11:15:38
[시사투대ㅔ이 정유진 기자] 올해 권역외상센터에 진주경상대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선진국에 비해 높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해 2012년부터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예방가능사망률은 사망자 중 적정 진료를 받았을 경우 생존할 것으로 판단되는 사망자 비율을 말한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인한 다발성 손상, 과다출혈 등 중증외상환자에 대해 병원 도착 즉시 응급수술 등 최적의 치료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외상 전문치료센터다.
이번 진주경상대병원 선정으로 17개 권역외상센터 선정을 완료했다. 현재 시설과 인력 요건을 갖추어 공식 개소한 권역외상센터는 인천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 9개 기관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역외상센터의 빠른 개소와 적극적인 운영 지원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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