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한국선수단 총 219명 확정 '역대 최다'
박미라
| 2018-01-30 18:23:54
선수 144명, 경기임원 40명, 본부임원 35명 파견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개최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선수 144명, 경기임원 40명, 본부임원 35명 등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 219명의 선수단 파견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한국 선수단은 김지용 선수단장이 이끌며 수석부단장에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부단장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종목별 선수는 빙상 33명, 스키 31명, 아이스하키 48명, 봅슬레이스켈레톤 9명, 컬링 12명, 바이애슬론 6명, 루지 5명이다. 총 7종목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역대 동계올림픽 중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선수단 파견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 발휘할 수 있도록 종목별 전담팀 등 전문인력 지원을 최대화하고 정부합동 지원단, 코리아하우스 등을 운영해 대한민국 선수단 서비스 지원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선수단은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9일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올림픽 기간 내 설날 행사 등을 통해 이번 올림픽을 더욱 다채로운 문화올림픽이자 전 세계에 올림픽의 가치를 전하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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