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삼성 라이온즈 마운드 선다 '개막전 시구'

박미라

| 2018-03-29 18:22:56

30일부터 넥센과 홈 개막 3연전…임효준 "삼성 열혈팬" 지난달 20일 오후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예선 경기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마운드에 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개막전에 임효준을 시구자로 초빙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은 넥센과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3연전을 치른다.

7차례의 크고 작은 부상을 이겨내고 평창올림픽 대표팀에 승선한 임효준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00m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개막전에 앞서 임효준 메달 전시회와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대구 출신인 임효준은 "삼성의 열혈 팬으로서 홈 개막전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과 친척, 계성초 후배들도 단체관람을 할 예정이다. 멋진 시구와 함께 홈 개막전 승리를 불러오고 싶다"고 전했다.

홈 개막전에서는 대구 출신 그룹 신현희와 김루트가 애국가를 부른다.

홈 개막 시리즈의 마지막 날인 4월 1일 경기에는 모델 한현민이 시구자로 나선다.

한현민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