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피해자 지원기관 '해바라기센터' 효율적 피해자 지원 모색
박천련
| 2018-04-26 11:32:00
[시사투데이 박천련 기자]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기관인 해바라기센터 책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효율적인 피해자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오후 4시 용산역 3층 ITX 회의실(서울시 용산구 소재)에서 전국 해바라기센터 소장단 간담회를 개최한다.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 등 피해자에 대해 상담, 의료, 법률, 수사, 심리치료 등을 24시간 365일 제공하는 피해자 지원 전문기관으로 현재 전국 38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한해 해바라기센터의 성과와 센터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미투 운동을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들이 입은 2차 피해의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상담부터 의료·법률·수사, 심리치료 지원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해바라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성폭력 피해자가 완전히 치유되도록 철저히 피해자 중심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사회의 숨어 있는 피해자들이 용기 내어 신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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