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도움' 활약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WSL 2연패

박미라

| 2018-05-16 18:45:18

FA컵 정상에 이어 정규리그 우승으로 '더블' 달성 지소연이 뛰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소연(27)이 뛰고 있는 첼시 레이디스가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2연패에 성공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브리스틀 스토크 지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리스틀시티와의 WSL 17라운드 원정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2승5무(승점 41)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첼시는 2경기를 남긴 맨시티(승점 32)와의 격차를 승점 9로 벌려 우승이 확정됐다. 첼시는 지난 6일 2017~2018 여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승리로 '더블'을 이룩했다.

지소연은 전반 10분 어시스트로 팀의 첫 골을 이끌어 냈다. 지소연이 오른쪽 코너에서 패스한 공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 있던 드루 스펜스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면서 첼시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첼시는 후반43분 존나 앤더슨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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