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남자 사브르 대표팀, 마드리드 월드컵 단체전 우승
박미라
| 2018-05-21 18:23:31
시즌 4번째 금메달…오상욱 개인전 동메달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45대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김정환(35·세계랭킹 15위) 구본길(29·세계랭킹 1위, 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2·세계랭킹 2위, 대전대), 하한솔(25·세계랭킹 31위, 국군체육부대)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45대 41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면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7~2018 시즌 총 5개 월드컵대회에서 4차례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단체전 8강에서 독일을 만나 45대 36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준결승전에서는 러시아를 상대로 45대 32로 완승했다.
이와 함께 오상욱은 또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오상욱은 16강전에서 하한솔을 15대 4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으며, 8강에서는 프랑스의 뱅상 안세트와 접전 끝에 15대 13으로 이겨 준결승전 진출을 확정했다. 그러나 준결승전에서 러시아의 베니아민 레셰트니코프에 15대 14로 역전패를 허용하여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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