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단 금강산 파견

정미라

| 2018-07-09 10:37:42

통일부 이미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통일부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 준비를 위한 금강산 시설 개보수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시설 개보수단이 9일부터 방북한다고 밝혔다.

시설 개보수는 지난 6월 27~29일 3일간 이뤄진 시설점검단의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이산가족면회소 등 상봉행사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8월 15일 선발대 파견 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9일 방북 인원은 통일부 이산가족과장을 단장으로 적십자사, 현대아산, 협력업체 기술자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개보수 진행 상황에 따라 분야별 기술인력이 현지 상주 및 단기 출·입경 방식으로 순차 방북하게 된다.

정부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상봉행사 시설 개보수와 상봉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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