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학생 연수 참가 ‘웨스트(WEST)’ 125명 선발
김세영
| 2018-07-10 11:19:40
[시사투데이 김세영 기자]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올해 하반기 ‘한미 대학생 연수(이하 웨스트(WEST·Work, English Study, Travel))’에 함께할 참가자를 선발한다.
선발 인원은 단기 웨스트(6개월) 65명, 웨스트 플러스(12개월) 60명으로 총 125명이다. 지원 자격은 단기 웨스트의 경우 4년제 대학 4학기(전문대학은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또는 최근 1년 이내 졸업생, 웨스트 플러스 과정은 최근 1년 이내 졸업생만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최종합격자 발표는 10월 10일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 중 미국으로 개별 출국한다.
참여 희망자는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국립국제교육원 (www.niied.go.kr), 웨스트(WEST) 페이스북(www.facebook.com/ggi.west)을 참고해 각 일정별로 원하는 프로그램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웨스트는 한-미 정부 간 협정에 따라 2009년도부터 시작돼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최장 18개월 동안 미국에서 어학연수, 인턴, 여행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225명을 파견했다. 올해 상반기에 선발된 장기 웨스트(18개월, 100명), 중기 웨스트(12개월, 95명) 참가자들은 7월 중 미국 출국을 앞두고 있다.
김영곤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미국 내 인턴 기업에서 성실성과 업무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웨스트 참가자들이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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