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생존수영 바다·강 등 실제 물놀이 공간 위험상황 대비

전해원

| 2018-07-23 10:47:59

초등교원 250여명 참가하는 생존수영 연수 실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3월부터 충남 대천임해교육원(바다)과 서울 한강에 위치한 안심 생존수영 교육지원센터(강)에서 초등교원 생존수영 현장 연수(이하 생존수영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전국에서 참여한 2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장감 있는 연수진행을 위해 바다, 강 등 실제 물놀이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진행된다.

올해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내실 있는 연수가 되도록 연수기간과 대상을 확대하고 특히 바다‧강에서의 실전 연수프로그램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바다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23일부터 2박 3일씩 총 3회에 걸쳐 180명이 참여하게 된다. 바다에서 자기 구조 활동, 익수자를 구조하는 방법, 안전하게 보트로 구조하는 활동, 장거리 수영 방법 습득, 수상활동에서 알아 두어야 할 지도상식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강 생존수영 교원연수는 8월 13일, 14일 양 일간 70명이 참여하게 된다. 수상안전교육, 잎새뜨기, 기본배영, 체온보호, 한강에서 헤엄치기, 구명벌 탑승, 구조 신호 방법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생존수영을 포함한 초등 수영 실기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내년에는 지역적 시설여건을 고려해 2~6학년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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