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선발' 최지만, 빅리그 데뷔 이후 첫 3안타 작렬
박미라
| 2018-07-24 19:30:21
3경기 연속 안타, 시즌 타율 0.250(56타수 14안타)
최지만이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홈경기, 4번타자 출전.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날리는 등 4번타자 자리에서 맹위를 떨쳤다. 또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도 0.250(56타수 14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1회말 첫 타석에 등장해 양키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타격감을 조율한 최지만은 1-1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세베리노의 7구째 99마일(159㎞)짜리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5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7회 네 번째 타석에 바뀐 투수 아담 워렌의 한가운데로 몰린 91마일짜리 직구를 잡아 당겨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세 차례의 출루에도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에 7-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올린 탬파베이는 시즌 51승 49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렸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