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배우는 진로체험..교육기부 인증기관 152곳 선정
정유진
| 2018-07-26 14:35:28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4년 전부터 문화재 보존처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요 문화재 보존처리 현장을 공개하고 직접 참여하는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환경보전협회는 환경과 화장품, 미래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식용곤충의 중요성 교육 등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직업군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증 신청일 기준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체험비를 일체 받지 않고 무료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 기관들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한 것.
2차 인증제 사업은 총 267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공공 52개, 민간 100개를 포함해 최종 152개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서울 국립국악원, 수원광교박물관, 단양소방서,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부산교통공사 종합관제소,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등이 선정됐다.
2016년부터 실시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체험처의 성격, 시설 안전성 및 쾌적성, 프로그램 우수성의 3영역 10개 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인증기관을 선정해 학생 진로체험의 질을 높이고 있다.
선정된 인증기관은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고 3년간 인증마크 사용권한을 가지며 매년 4회씩 무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인증기관은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확인할 수 있다. 인증기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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