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하면 생각이 열려요~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는 법

정미라

| 2018-08-17 11:33:00

온라인 ‘놀며 자라며’ 통해 보급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9월부터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노는 다양한 놀이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자녀와의 놀이 지원을 목적으로 개발한 부모교육 놀이자료를 9월부터 정기적으로 네이버 부모 I 주제판-가칭 ‘놀며 자라며’를 통해 보급할 계획이다.

‘놀며 자라며’ 게시판에는 ‘함께 놀아요’, ‘놀이로 관계 맺기’, ‘놀아준다? 놀이한다!’ 등 7개 주제를 통해 학부모가 선호하는 그림과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자녀와 어떻게 놀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시·도교육청에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매주 토요일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체험과 학부모 집단상담을 연중 운영한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놀이로 부모·자녀의 행복 찾기’ 특강을 11월까지 매주 월요일 개최한다. 전남유아교육진흥원은 신청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연수를 실시하고 전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숲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교육부는 유아의 놀 권리 보장과 학부모가 공감하는 놀이교육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유아를 행복하게 키우기 위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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