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조정 은메달 3개·동메달 1개 획득

박미라

| 2018-08-23 18:14:49

조정 단일팀, 남자 무타포어에서 6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정 남자 싱글 스컬에서 김동용(27·진주시청)이, 여자 더블 스컬에서 김예지(24·충주시청)와 김슬기(29·수원시청)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무타페어에서도 전서영(29)·김서희(28.이상 송파구청)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경랑급 쿼드러플 스컬에서는 지유리(30·화천군청), 최유리(28), 정혜리(24·이상 포항시청), 구보연(21·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따냈다.

김동용은 23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남자조정 싱글 스컬 결선에서 7분30초8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싱글 스컬은 한 선수가 2개의 노를 젓는 종목으로 김동용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와 김슬기는 조정 여자 더블스컬 결선에서 7분34초73의 기록으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의 장옌·리징링은 7분33초55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4년 전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김예지는 싱글스컬 금메달, 김슬기는 쿼트러플 스컬에서 은메달을 땄다.

여자 무타페어에서 전서영·김서희는 8분00초2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7분55초50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의 쥐루이·린신위에게 돌아갔다.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 스컬 결선에서는 한국이 7분06초2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조정 남북 단일팀은 남자 무타포어에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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