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300팀, 중고교 40팀 총 1500여명 참여 본선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18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을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은 대학과 중·고교 유망 창업팀의 성과홍보와 교류 증진을 통해 창업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올해는 처음으로 교육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중심의 기술 창업팀(19팀)을 포함해 총 300팀을 선발했다.

출정식 행사에는 권역별 온라인과 대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 창업유망팀 300팀과 중·고교 옙(YEEP·Youth Entrepreneurship Experience Program) 창업동아리 40팀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한다.

옙(YEEP)은 학교 수업 및 활동 기반의 교안, 워크북, 동영상 등 창업체험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유망팀의 창업 아이템 전시 및 현장 상호평가, 선배 창업가 특강, 학생들 간 교류 등 미래 창업 인재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정식 이후 창업유망팀 300팀을 대상으로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육성 과정을 운영하고 시연회와 시제품 전시회를 통해 학생 창업의 우수성과 확산 및 사업화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상호평가와 전문가 대면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 40팀은 총 상금 약 18억 원이 걸린 범부처 창업경진대회 '도전!K-스타트업 2018'의 경연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중·고교 옙(YEEP) 창업동아리들은 창업유망팀 300+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플랫폼(www.yeep.kr)을 통해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화해 내년 열리는 ‘2018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출정식에 참여한 창업 인재들이 가진 도전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대학생은 물론 중·고교생들 모두가 지금 가진 꿈과 열정을 잃지 말고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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