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 백화점과 손잡고 저공해차 무료주차 확대

정유진

| 2018-09-05 12:15:10

환경부

[시사투데이 정유진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과 함께 국민건강 증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이들 기관은 5일 서울 성동구 환경보전협회에서 저공해자동차 주차료 감면혜택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각각의 수도권 점포에서 저공해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주차 2시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명동), 인천, 경기(죽전), 의정부 등 4개의 점포에서, 현대백화점은 신촌, 천호, 미아, 디큐브(신도림) 4개의 점포에서 저공해차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저공해차를 이용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저공해차 여부 확인 후 2시간 무료 주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저공해자동차 혜택은 혼잡통행료 할인, 공영주차장·공항주차장 할인 등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저공해차 이용률 향상 및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저공해차에 대한 혜택을 민간기업에서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수도권대기환경청은 10월 신세계백화점과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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