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통해 진로탐색 감정평가사와 동행 ‘감정평가교실’
정인수
| 2018-10-24 17:28:13
교육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초중고 학생 진로교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정인수 기자] 교육부와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4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초·중·고 학생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시범 운영했던 ‘부동산교실’을 체험 중심의 ‘감동교실’로 확대해 개편한다.
감정평가사와 동행하는 감정평가교실 ‘감동교실’은 부동산 분야 전문 직종인 감정평가사에 대한 소개와 감정평가 체험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전문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감동교실은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자격취득 방법을 비롯해 등기부등본, 건축물 대장 등 부동산 관련 서류를 활용해 모의감정평가서를 작성해 보는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수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협회 차원에서 전국의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일 명예교사’를 모집했고 총 37명의 재능기부를 받았다. 내년에는 수도권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감동교실을 전국 소외지역의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전문 직종인 감정평가사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가고 전문적인 진로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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