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간판' 장혜진, 제50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개인전 '정상' 올라

박미라

| 2018-11-05 18:13:59

남자 개인전 이승신(현대제철) 금메달…최용희·소채원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우승 한국 양궁 간판 장혜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한국 양궁 간판 장혜진(31·LH)이 제50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장혜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관왕에 이름을 올린 선수.

장혜진은 5일 경북 예천의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전훈영(현대백화점)을 세트 승점 6-2(28-25 25-29 29-28 27-25)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장유정(여주시청)이 차지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승신(현대제철)이 한우탁(인천계양구청)을 세트 승점 7-3(29-27 28-28 30-29 29-30 30-2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재환(공주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청주시청, 현대백화점이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최용희(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는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국내 최고 선수들이 통합부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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