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20대 근로자 기계에 깔려 숨져

박미라

| 2018-11-19 19:07:33

대구 달서경찰서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결혼을 앞둔 20대 근로자가 작업 중 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예비 신랑과는 같은 업체에서 일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26분께 달서구 월암동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일하던 A(28·여)씨가 기계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시 예비 신랑과 같은 업체에서 일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 부품업체를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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