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배우 한지민씨 위촉

정명웅

| 2018-11-20 15:35:18

영화배우 한지민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인 21일 오후 5시 1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카네이션룸에서 2018-2019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로 배우 한지민을 위촉한다.

한지민은 올해 개봉한 영화 ‘미쓰백’에서 아동학대 피해를 겪으며 성장한 주인공 백상아 역을 맡아 같은 처지에 놓인 아동을 만나면서 위로 받고 성장해 가는 역할을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는 평이다.

복지부 측은 그간 다양한 사회 문제에도 진정 어린 관심을 갖고 봉사와 기부 등 선행을 이어 온 한지민이 아동학대 예방 전도사로 나설 경우 국민들의 수용도와 호응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지민은 이번 위촉식 전부터 영화 관련 인터뷰와 수상 소감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왔다. 그 중 하나가 복지부에서 올해 한 해 동안 진행해 온 '아이컨택 캠페인'에 참여한 일이다. ‘아이컨택 캠페인’은 ‘아이’와 ‘눈(eye)’을 맞추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먼저 생각해 보자는 내용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이다.

또한 아이를 키우며 감정이 격해질 수 있는 순간에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취지의 아이컨택 팔찌를 착용한 후 SNS에 게재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아이컨택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경우 12월 2일까지 홈페이지(www.icontact.or.kr)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팔찌 수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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